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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뷰/넷플 드라마

[넷플 드라마 리뷰#1]오자크(Ozark) - 변명의 변명의 변명으로 연명하기(시즌1, 1~5화 시청 리뷰/NO 스포 후기)

by 당산자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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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및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 오자크(OZARK, 2017~) 시즌 1~3
출연 - 제이슨 베이트먼, 로라 리니, 줄리아 가너 외

 투자 자문업자 마티 버드는 자금세탁 계획이 잘못되고 나서 시카고 교외지역 네이퍼 빌에서 미주리주 오자크의 여름 휴양 지역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갑작스럽게 터전을 옮긴다. 멕시코 마약 조직 보스에게 자금 세탁 시 빼돌린 빚을 갚아야만 한다. 마틴 버드는 오자크에 도착하고 나서, 랭모어 일가와 스넬스 일가를 포함한 오자크 지역의 범죄자들과 얽히게 된다.

◎ 드라마 후기 - NO 스포

 오자크(OZARK)는 전체적으로 영상의 톤도 그렇고 내용도 어두움으로 일관하는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내용도 가족 내 불화, 마약, 돈세탁, 카르텔, 불륜 등 음지의 일로 취급될 만한 일들의 범벅이다. 아무래도 범죄 스릴러 류의 드라마이다 보니 불법과 부정의 점철로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음습한 벽돌 속에서 피어나는 한 떨기 민들레 같은 가장(마틴 버드)의 모습이다. 사업 파트너로 인해 카르텔에 배신자로 낚인 찍혀 살해의 위협과 자금 세탁 압박에 시달리고, 믿었던 아내로부터 배신당하지만 그럼에도 자녀들을 위해 꿋꿋하게 버텨내는 아버지로서 모습이 단연 돋보인다.(아버지는 위대하다.)

 상기에 제목에 밝혔듯이, 마틴 버드는 불굴의 기지로 위협이란 위협에서 변명의 변명의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애초에 오자크로 가는 이유도 가족들을 살리고, 본인도 살기 위한 발버둥의 일환이었을 뿐이다. 

 위기의 순간 뱉어낸 변명, '오자크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마틴 버드를 다른 시련으로 이끄는 시초가 된다. 살려고 작은 도시 오자크에 갔더니, 그 안에서도 검은 돈을 노리는 검은 독수리들이 천지에 널린 것이다. 위에 사진이 극명하게 드라마의 내용을 잘 보여준다.

 시즌1의 5화까지 봤는데, 현재까진 주인공이 오자크에서 꼬이게 되는 어려운 상황을 매 회 다양한 변명과 기지로 요리조리 피해 가며 버텨내고 있다. 아직까진 변명으로 위기를 잘 모면하고 있다. 계속해서 보게 되는 게, 분명 언젠가 한 번쯤은 주인공이 변명할 수 없는 단계까지 올 텐데 변명의 변명의 변명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서 계속해서 보게 된다. (요새는 집중력이 너무 약해져서 드라마를 거의 못 보는데 이 드라마는 요 몇 년을 따졌을 때, 가장 몰입해서 봤다.)

 시즌 초중반이라, 여러 사건들이 얽히고설키는 단계이다. 지금까진 동네 양아치들도 꼬이고, 동네 마약상들도 꼬이고, 바나나에 초파리 꼬이듯 계속해서 꼬이고 있다. 그래서 흥미롭게 보고 있다. 현재 시즌 3까지 나왔고, 다양한 TV시리즈 관련 수상도 했다는 거보니, 오자크는 정주행을 좀 더 달려봐도 좋을 것 같다. 일단은 이번 주 내로 시즌 1을 정주행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를 마무리해보자면, "오자크 시즌1 1~5회까지는 재미있다."이다. 시즌 1을 끝까지 보고, 다음 시즌까지 더 달리지 말지에 대해 리뷰를 한번 더 해보겠다.(블로그 리뷰 하나 더 쓰려는 수작이 맞다.)

◎ 드라마 추천


드라마는 아직 완결까지는 못 봐서 평점은, 시즌 1까지 마무리하고 매겨보려고 한다.


마약 카르텔, 범죄 스릴러 류의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면 현재까지는 강추!!!

마약 판매보다 돈세탁 관련이다 보니,
그런 '브레이킹 배드', '나르코스' 등의 드라마에서 못 보던 측면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꼭 보길 추천한다.

(시즌 1, 정주행 마무리하고 나서 이 추천이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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