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남영동(숙대입구역 근처) 맛집] - 유럽 온 느낌, 살팀보카

특별한 느낌의 식사를 하고 싶어 방문해본 '남영동 살팀보카'

먼저 '살팀보카'라는 말이 되게 생소한데 이태리 남부지역에서 화덕에 구운 파니니를 말할 때 쓰는 용어라고 함

상호가 결국엔 이탈리아 파니니 전문점이라는 뜻이었음

외관과 내부는 아주 멋들어진 곳이었음

유럽느낌 낭낭하게 넘쳐흐르고, 감성샷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기 딱 좋은 분위기

인테리어만 봐도 많이 신경쓰 가게라는 것이 느껴져, 맛도 기대가 되었음

주문은 총 세가지를 했음

폴포 알라 그릴리아(문어 에피타이저), 피자 레지나, 감베로네 비스크 파스타

(파니니 전문점이라는데, 파니니는 안 시킴...다음에..)

먼저 폴포 알라 그릴리아, 매쉬 감자랑 바질 페스토 구운 문어 이렇게 주는데 진짜 맛있었음

문어는 잘못 구우면 질겨지는데, 엄청 부드러운 것이 제대로 굽는 곳이었음

다음으로 피자 레지나 트러플 오일, 바질, 프로슈토 햄 이렇게 들어갔는데

프랑스에서 먹었던 피자 맛이 떠올랐음, 화덕에서 제대로 구워줌

파니니 대신 시킨 것이었는데 후회는 없었다...

감베로네 비스크 파스타

갑각류 껍질로 맛을 낸 소스를 이용한 파스타인데 요것도 감칠맛 나는 것이 상당히 취향의 요리였음

전반적으로 분위기, 맛, 갬성 모두 챙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됨

연인과 데이트하거나 소개팅 애프터?! 이럴 때 가면 점수 좀 딸 수 있을 식당임!!

메뉴판도 있으니 참고바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