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3] 파묘 후기 -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NO 스포 후기)

전형적인 한국형 오컬트 영화.
감독의 전작을 보니 사바하, 검은사제들 극본, 감독을 다한 사람이더라.
전작들에선 사이비, 서구권 천주교 등을 활용한 오컬트 영화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풍수지리 + 무당 + 장의사 등, 한국의 민속신앙을 곁들인 오컬트 영화를 만들어 본 것 같다.

주요 출연진은 포스터에서 보듯이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등 연기력은 나무랄데가 없는 분들이 나오셨음.

(개인적으로 김고은, 이도현 젊은 배우들이 연기가 쩔었음)

한국의 민속신앙을 잘 섞어서 탄탄한 웰메이드 오컬트 영화로 가다가 
후반부에 급 넷플 기묘한 이야기 풍으로 빠지면서 사알짝 잉?!하는 부분도 생겨서 
웰(Well..)메이드로 빠지려고하긴 하는데, 그럼에도 틀림없이 재밌는 영화 였음.

개인적으로 파묘 볼 때 출연진도 내용도 모르고 봤는데, 그 덕분에 훨씬 재밌게 본 경향이 있다.
뉴스에 하도 좌파영화라고 나와서 뭔가 했는데, 그런건 무시하고 보면 될 듯하다고 생각함.

영화 추천도 :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