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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뷰/넷플 영화

[넷플 영화 리뷰#4]돈 - 류준열도 작전주 했으면 깜방가자...(NO 스포 후기)

by 당산자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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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개 및 줄거리

돈(Money, 2018)
감독 : 박누리
주연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외

“부자가 되고 싶었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중개인 조일현(류준열).
백도 줄도 없는, 수수료 0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 영화 후기 - 스포 NO


 '돈'이라는 영화를 보고, 재미는 있는데 뒷맛이 씁쓸하게 남았다. 이 영화는 줄거리에 나온 거처럼 스펙도, 뒷 배경도 없는 류준열이 우연찮은 기회에 주식 작전에 참여하는 것인데, 결국 손해 보는 건 나 같은 개미들인 거 같아서....

 이 영화도 도서 원작이라고 한다. 난 도서 원작이면 일단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주의라, 그리고 이 영화는 꽤 흥행을 했던 것으로 기억해서 한 번 봐봤다. 그리고 백수다 보니, 용돈 벌이로 주식을 조금씩 하고 있기는 해서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주식 용돈 벌이... 괜히 시작했다... 모은 것 까먹는 중이다....)

 영화는 그래도 기본 평타치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 류준열이 꺼벙한 사회 초년생에서 겉 멋든 주식쟁이로 변모하는 모습이 나름 주변에서 보이는 모습이라, 흥미로웠다. 실제로 돈을 벌면 벌수록 겉 멋과 플렉스 재미에 빠지는 사람들을 몇 봤다. (나도 겉멋 들고 싶었는데,,, 전 회사에서 기회를 안주더라... 월급 좀 많이 주지..)

 류준열은 당연하게도 영화 전개상 위기가 닥칠 때가 되어서, 금감원 사람도 나타나고 본인과 번호표(유지태)의 작전도 꼬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유지태도 나빠지고 류준열은, 좀 위험해진다 싶으니까 갑자기 정의의 사도 인척 하기 시작한다. 이것 때문에 뒷 맛이 씁쓸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전개와 너무 달라지기 시작해서.....

 아 그리고, 원진아라는 여자가 나오는데 사실 여기서 처음 본 배우이다. 찾아보니 여기저기 꽤 나온 거 같은데, 난 이번에서야 알았다. 되게 이쁘고 여의도 증권가 팜므파탈 역할인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너무 안 어울렸다고 본다. 뭔가 섹시한 느낌보다는, 참한 여자가 '나 오늘부터 변할 꺼양!!' 이런 느낌으로 억지로 힘들게 꾸민 느낌이 강했다. 이런 역할은 아직도 '김혜수'누님이 넘사벽인가 보다. 타짜가 나온 지 14년이 지났는데, 이 '예림이' 느낌을 이겨낼 여배우는 등장하지 않았다.

 뭐, 이래저래 이 영화가 재밌기는 한데 리뷰할 거리는 딱히 없는... 그런 느낌이다. 나 같은 개미들은 류준열만 해도 부럽다. '근데 정의의 사도 인척 하고 마는 건가?' 하는 큰 의문을 남기고, '쟤도 큰 범법자인데?!!'라는 여운만을 강하게 남겨주었다.  

◎ 영화 평점 및 추천

★ 영화 평점 2.9/5

킬링타임 영화로 적격이다.
코로나로 재택근무하며, 주식도 하시는 분들 중에 안 보셨으면 보셔도 좋다! 뒷 맛은 씁쓸할지도..

겉 멋드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추천!!(개인적으로 참고가 됐다..)
영화 속 류준열을 통해 보시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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